자원봉사단체 `마주보기`(회장 김분숙)는 지난 8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 30여 명에게 책가방(시가 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책가방 지원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로 이뤄졌으며, `마주보기`는 2009년 단체 결성 이후 문화예술회관의 카페테리아 운영 수익금 등으로 무료급식소 및 장애인단체 생필품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책가방을 선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의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