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품질관리원 성주고령출장소(소장 성낙세)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성주군 및 고령군 관내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사육농가에 대해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축산물(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수급안정대책 등 축산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분기별(3, 6, 9, 12월초)로 1회씩 표본·전수농가를 방문하여 청취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내용은 규모별 사육 가구 수, 연령별·성별·규모별 사육 마리 수 및 변동상황 등이다. 조사방법은 일정규모(젖소 40두, 한우 2백두, 육우 40두, 돼지 1천1백두, 닭 1만1천 수)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모든 농가를 조사하는 전수조사와 가축통계 표본조사구로 선정된 표본농가(39조사구)를 조사하는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농관원의 한 관계자는『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 13조 및 제 14조에 의하여 개인농가별 조사내역이 엄격히 보장』된다며 『통계목적 이외에는 이용되지 않으므로 축산농가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사결과는 농관원에서 전국 및 시도별로 9월 말경에 공표하고 가축통계 수요기관과 축산농가에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