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대구 서구 크리스탈호텔에서 용암면 상언리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상언향우회 신년교례회가 개최됐다.
피영수 회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고향 어르신들과 친지, 선후배들을 모시고 신년교례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큰절로 인사했다.
이어 신삼철 이장은 "고향을 사랑하고 애향심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은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건 고문은 "멀리 서울·부산 등지에서 참석해 주신 분들이 많아 모임이 더욱 빛난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서울에서 참석한 김종만 회원은 "마땅히 참석해야 하지만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반갑게 맞이해 줘 고맙다"고 답했다.
이어 진행된 친선 단합대회에서 본인 소개와 노래자랑, 용암면 출신 차재석 가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상언리 주민 100여 명은 한 가족처럼 지내며 인정이 넘치는 마을로 유명하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