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성주·고령·칠곡)은 지난 24일 소속 상임위 질의에서 『작년말 행정자치부의 재해복구를 위한 예산의 집행 실적이 17.8%에 불과하여 신속한 복구에 지장을 주었다』며 수해복구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근로사업은 사업유형이 청년실업 구제 취지와 맞지 않아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보화사업 등 청년들의 전공도 살리고, 취업준비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을 많이 배정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기금 운용에 있어서 안정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치우쳐 있어 금융상품 수익률이 저조하다』며 수익성 제고를 위한 기금운용의 다각화를 촉구키도 했다.
이밖에도 『수해와 관련하여 최근 지구의 온난화 등 기후 변화를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가능최대강수량(PMP)을 초과하여 비가 오는 곳이 많으므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여 수해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