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바늘에 정성을 담아 큰사랑을 실천해요!』
성주읍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지침 무료봉사대가 매월 1회 마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방문하며 실시하던 것을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는 수지침이 일회성보다 지속적으로 처방을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어 몸이 불편한 지역주민들을 체계적으로 보살피기 위하여 장소를 지정,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3시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무료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한 것.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실시한 봉사활동에 몸이 불편한 1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는데, 한 할머니는 『몸이 괜히 쑤시고 아팠는데, 시침을 받은 후 한결 개운해진 기분이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무료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해주기를 원하고 있으며 다음 방문에는 주위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회원들은 『우리가 배운 것을 몸이 불편한 이웃을 위해 베풀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평소 몸이 불편하시거나 수지침 처방을 원하는 주민께서는 부담가지지 말고 지정된 날짜에 읍사무소로 나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성주읍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