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향 선양회(회장 송미경)와 성주군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7일 사례관리 대상세대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가구는 집에 쓰레기가 방치돼 악취가 진동하는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생활하며 청소를 하지 않고 타인의 출입을 거부하며 가족과 단절된 채로 홀로 거주하고 있는 50대 가구이다. 지난해부터 회원들은 대청소와 도배·장판 교체, 생필품 지원 등 3차례에 걸쳐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여전히 관리가 되지 않고 매번 청소시마다 다시 쓰레기장이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송 회장은 "아무리 도와줘도 매번 다시 엉망이 돼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격이라도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면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돕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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