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2014년 1월 편집위원회의`가 지난 3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회 4명의 위원이 함께 했으며, 지난 1월 한 달 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상지 위원은 "732호 10면 `농업기술센터 장상영 소장 취임`과 733호 2면 새인물 소개 중 `김점호 대구은행성주지점장`의 가족소개에서 오타가 발견됐다. 활자매체인 만큼 고유명사에 대해서는 오타가 생기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자"고 제안했다.
이슬기 위원은 "731호 1면에 게재된 `가야산 첫 일출` 사진은 2014년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 들어 보기에 좋았다. 또한 3면 특집에도 다양한 사진이 실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김정희 위원은 "731호 3면 `해맞이` 행사와 734호 3면 `설 풍경` 사진이 특집으로 실려 볼거리가 풍성했다. 또한 732호 1면의 `새내기 공무원`과 734호 1면의 `참외 첫 출하`등 1면에 다양한 사진이 실릴 수 있도록 다같이 분발하자"고 건의했다. 또한 "732호 군의회 관련 기사와 사설에 이어 733호 1면 광고와 사설 등 후속상황을 게재함으로써 지역언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732호 10면에 `전기콘센트가 설치된 가로수`가 보도된 후 733호 7면 `전기콘센트가 설치된 가로수… 신속한 조치`로 후속보도가 이뤄져 좋았다"며 "후속보도에 관한 기사는 지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좋은 기사인 만큼 앞으로도 후속보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최행좌 위원장은 "731호 2면의 신년사를 비롯해 732호와 733호에는 사설이 실리는 등 독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앞으로도 보도된 기사에 대해 언론사의 입장을 전하는 사설이 많이 실렸으면 좋겠다. 또한 732호 4면 `도로명주소 바로알기`와 7면 `닮은 듯 서로 다른 사회보장제도` 등 기획보도를 통해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독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보도가 시의적절하게 이뤄져 사랑방 언론의 역할을 담당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신 국장은 "사람 이름에 대한 오타는 생기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고, 독자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사진이 실릴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옳고 그름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공익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성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언론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언론의 정도(正道)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매월 열리는 편집회의에는 전 부서 직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으며 공정 보도와 질 높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