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로 오는 10월 열리는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관련, 성주군체육회 부회장단 및 관계자회의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군민체전 종목에 관한 폐지와 신설 등 개최 종목 선정을 비롯한 대회 제반사항에 관한 협의가 있었는데, 읍면체육회 회장단(읍면장)의 강력한 요구로 초·중·고등부 육상경기를 읍면 대항에서 학교별 대항으로 변경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읍면회장단은 『과거 군민체전에서 학교별 대항으로 이뤄질 때는 체육교사의 편파판정을 우려, 면대항으로 변경된 바 있다』며 『그러나 지금 일부 면은 초·중·고교가 없으며, 학생수도 적어 선수차출에 애로가 있어 학교대항으로의 변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체육 진흥을 위해서는 학교체육이 앞서야 함을 볼 때 학교별 대항으로 변경은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성주군체육교사연합회 이영택 회장(수륜중)은 『교육장배 육상경기 등 학교별 대항경기는 이미 있는데 굳이 변경할 필요가 있느냐』며 『또한 군민체전의 경우 체육엘리트 선발의 목적이 아니라 읍면의 화합과 단합에 초점이 맞춰짐을 볼 때 선수수급이 다소 어렵더라도 면대항이 옳다』는 의견을 개진키도 했다. 이와 같이 육상경기의 학교별 대항 변경에 관한 찬반논의를 거쳐, 금년에는 학교별 대항으로 변경해 대회를 개최하고 차후 평가를 통해 44회 대회를 준비키로 했다. 이밖에도 참외축제에 겸해서 실시한 민속경기와 함께 지난 2001년 대회에서는 월드컵 홍보를 위해 개최한 축구경기가 시간과 경비를 생각하면 폐지키로 의견을 모으는 등 경기종목에 관한 개괄적인 결정을 내렸다. 이와같이 폐지종목이 늘어남에 따라 대회가 단조로워짐에 관한 우려도 피할 수 없게 되자, 훌라후프·줄당기기 등의 경기시간을 고려한 신설종목 등의 추가부분에 관해서는 사무국에 위임키로 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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