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출신인 배영식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전 국회의원)는 지난 12일 대구 중구 노보텔에서 `배영식의 칼럼, 경제를 談(담)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이종진·조원진 국회의원, 주성영 전 국회의원,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을 비롯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장관, 이종주 전 대구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출향인사로는 김용수 장군, 장태창 전 벽진면향우회장, 신상숙 대구서구의원, 유옥생 정수회 총재 등이 참석해 배 후보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또한 평소 배 후보와 인연을 가진 전통시장 상인,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복지관련협회 관계자 등이 축사와 공연을 선사했다. 이밖에 학창시절 절친한 친구인 조동택 경북대 교수의 서평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여타 행사와는 달리 돈 봉투 받지 않고 서민, 소외계층과 함께 감동이 있는 출판기념회로 선례를 남기며 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이색 출판기념회가 됐다.
또한 출판기념회가 합법적인 정치자금 모금 창구라는 일부의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봉투 자체를 없앴다. 책값도 정액(1만원)만 받고, 1인당 1권씩만 판매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출판기념회에 새로운 문화를 부여하겠다는 것이 배 후보의 설명이다.
배영식 예비후보는 "평소 생각하던 바와 같이 사회지도층에서부터 소외계층까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출판기념회를 열었는데 내가 바라는 미래의 모습이 이와 같다"며 "사랑방 같은 감동 있는 출판기념회를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경제를 談(담)다`는 배 후보가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18대 국회의원 등 40여년을 경제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경제정책 및 일선현장에서의 오랜 실무경험을 녹여 낸 칼럼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