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학교는 지난 13일 동편 화단에 교훈비 제막식을 가졌다.
교훈비는 모교 발전을 위해 김윤기 총동창회장의 1천여만원 기부금으로 설립됐으며, `성실 건강 창조`란 교훈이 새겨져 있다.
이 자리에는 김윤기 용암중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전화식 부군수와 백달현 용암면장, 김명석 군의원, 이연국 농협조합장, 김기일 양일장학회 이사장, 하용하 용암중 고문, 류시호 우체국장, 김종식 용암중 사무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전화식 부군수는 "모교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교훈비를 세워 준 김윤기 총동창회장의 뜻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윤기 회장은 "이번에 제작된 교훈비는 모교의 역사와 함께 영원히 남게 될 것"이라며 "좀 더 일찍 건립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후배들이 교훈의 뜻에 따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