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 유기농 게르마늄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중희)은 지난 1일 친환경농업 지구조성사업 월항지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요한 지역의 중심으로서 다양한 형태의 실천지구를 조성하고 농업환경 보존과 공동선별로 인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에 있다.
월항지구는 1천6백여평의 대지에 퇴비장·액비장·미생물배양기 등의 농업환경 오염경감시설과 장비와 친환경하우수 및 관주시스템과 오리·쌀겨·게르마늄 농법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시설장비, 공동작업장·일자선별기 등의 친환경 농산물 유통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지난 2002년 1월 친환경 농업지구 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재원)가 구성, 12월 사업계획서를 완료한 가운데 2003년 1월 군청에 제출했고, 12월 1천6백50평의 대지를 확보했다.
또한 금년 3월 친환경 농업 육성사업계획 승인 통보와 5월 사업보조금 교부 결정 및 시공업체 선정, 6월 공동선과장 및 공동퇴비장 상량식, 7월 부대시설 신축공사 완료, 8월 세부 자재 및 부속물 입하 완료에 이어 지난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는 국·도비 2억1천만원, 군비 1억1천만원과 운영 주체인 「월항유기농 영농조합법인」의 자부담 8천만원 등 4억원이 투입됐다.
이중희 대표는 『점차 친환경 농산물을 찾아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번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제를 구축하게되어 기쁘다』며 『준공식이 있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이창우 군수는 『무·저농약 품질인증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며 『이번 친환경지구 조성으로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생산과 고품질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근화 군의원은 『우리 농민들의 열과 성을 다한 결과 도내 23개 시군 중 소득에서 발군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격려했고, 남재락 군지부장은 『저농약 농법으로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온 월항유기농 영농조합이 오늘을 계기로 농업환경 보존과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한 것』을 축하했다.
한편 월항유기농 영농조합은 작목반 회원이 32명으로 참외 재배면적 10만여평에 연간 매출액이 25억원이고, 가구당 7천5백만원의 1년 평균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참외 생산량의 70%가 친환경 품질인증 상품이라고 한다.
/정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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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항유기농 게르마늄 영농조합법인이 걸어온 길
1995. 10 월항유기농 단체 결성(초대회장 김병호)
11 한국 유기농업협회 성주협의회 월항지회 가입
1996. 3 천연자재(맥반석, 패화석) 사용 활성화
1997. 6 전 회원 미생물 사용 권장
10 2대회장 이영태
1999. 10 3대회장 최준상
11 한국 유기농업협회 우수지회상 수상
2000. 9 친환경 환경관리위원 발족(위원장 박재원)
2001. 10 4대회장 박재원
2002. 11 한국 유기농업협회 우수지회장 2번째 수상
2003. 3 친환경 농업 저농약 품질인증 회원 전원 획득
4 한국 유기농협회 유통사업부 품질인증품 납품 시작
5 서울시 친환경 농산물 지정업체 새농 품질인증품 납품 시작
7 영농조합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결성(위원장 박재원)
9 5대 회장 이중희
10 법인등록 및 사업자 등록 완료
11 2004년도 친환경 농업 지구조성사업 대상자로 선정
2004 3 친환경 농업 저농약 품질인증 재취득
7 공동 선과장, 공동 퇴비사, 액비실 준공 완료
8 친환경 농업 환경오염 경감시설 및 장비, 생산·유통 시설 장비 등 입하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