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풍패(회장 이홍석)는 지난 21일 용암면 마월1리 마을회관에서 풍물패 연습을 진행했다.
마풍패는 마월1리 풍물패로, 대봉1리 이홍석 이장의 진두지휘 아래 10여명의 주민들이 결성한 마을 풍물패이다.
이날 풍물패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자진모리, 휘모리 장단 등 2시간에 걸쳐 장구 연습을 했다.
연습에 참여한 한 주민은 "겨울밤이 길어 할 일이 없었는데, 한 주민의 주선으로 풍물패를 만들게 됐다"며 "대봉1리 이장님이 장구를 다룰 수 있었기 때문에 풍물패 결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장구치는 것보다 모여서 준비운동 하는게 더 재밌다"며 "주민들끼리 모여서 연습도 하고 얘기도 나누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풍패는 매주 저녁시간을 이용해 마을회관에서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