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성주생명문화축제의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공모 채택 결과가 지난 20일 발표됐다.
이번 체험프로그램 공모는 지난 3~17일까지 15일간 진행, 16건의 체험프로그램이 신청됐으며 11건의 체험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체험프로그램 선정 실무기획단 위원 12명 중 체험프로그램 제안 신청에 참여한 단체의 대표, 회원, 제안자 등을 제외한 7명이 공모 심사에 참여, 최종 5명(2명 불참)의 실무기획단이 이번 심사에 참여했다.
실무기획단은 예술감독·지역미술협회·예술인협회 등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로 이뤄졌으며 심사방법은 제안자·단체의 이름을 제외한 제안 프로그램 내용만을 가지고 심사, 신청된 16건의 체험프로그램을 1~16위로 점수를 매겨 총 11건의 체험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공모 점수는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나머지 심사위원의 점수를 평균을 매겨 계산했으며, 점수는 60점 만점이다.
군청 문화체육과 김혜정 주무관은 "체험프로그램 관련 사업비용은 지난해엔 2천만원이였으나 올해는 2천400만원으로 배정됐다"며 "우리지역에 산재된 생명문화 유산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11건의 체험프로그램들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축제는 `와우! 세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