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장상영 소장, 이하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성주참외 포털 쇼핑몰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외 포털 쇼핑몰은 성주군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판매활성화와 고품질의 성주참외를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참외 포털 쇼핑몰은 농촌 주민이 중심이 돼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식품, 특산품과 연계해 제조·가공(2차산업)하고 유통·판매, 그리고 문화 체험·관광서비스(3차산업)등과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의 일환으로, 농산물 생산이라는 1차산업을 중심으로 가공과 특산품 개발 등의 2차산업, 더 나아가 직판장이나 음식업·숙박업·관광업 등의 3차 산업을 농촌에서 담당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6차산업이란 1차, 2차, 3차산업의 융·복합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입점 농가를 신청 받은 결과, 참외 30농가 및 사과·표고 버섯 등 기타 작목 16개 농가가 입점 신청했으며, 신청 자격은 성주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작목반, 단체, 법인 등) 또는 사업자등록을 필한 업체로써 식품제조가공업 허가 또는 유통전문판매업 영업신고를 득한 업체이다. 농기센터는 지난 20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성주참외 포털 쇼핑몰 입점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화식 부군수, 장 소장, 46개 농가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조욱래 (주)이지팜 유통사업본부장의 강의 등 전자상거래 유통사업 및 쇼핑몰 운영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전 부군수는 "날이 따스해지면서 참외 물량이 쏟아지고 있어 참외 가격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무탈하게 고품질의 성주 참외가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의 살 길이 곧 성주군의 살 길"이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참외 포털 쇼핑몰이 현 시점에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유통센터가 없어지고 전자상거래만이 존재할 것"라며 "전자상거래가 발달해야 군 참외 농사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자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부딪히는만큼, 먼저 신뢰를 쌓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농기센터는 앞으로 46개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3월 초까지 쇼핑몰 제작을 완료하고 쇼핑몰 활용법 및 고객관계관리 등 쇼핑몰 운영에 관한 교육을 거친 후 3월 중순에 참외 포털 쇼핑몰을 오픈,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장 소장은 "당초 30농가 정도를 대상으로 포털 쇼핑몰 입점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입점 신청 결과 총 46개 농가에서 신청을 해 신청농가 전원을 포털 쇼핑몰에 입점시켰다"고 말했다. 군은 참외 포털 쇼핑몰 운영으로 도시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성주참외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장터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며, 참외 포털 쇼핑몰 운영 등 지역농업의 6차산업을 활성화 시켜 농가 상생과 소득 향상은 물론이고, 나아가 성주참외의 새로운 도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편 농기센터는 성주참외 일반적 수확시기를 고려해 3월 3일~14일까지 입점 농가를 방문, 농장 전경·대표자 사진·제품 상세사진 촬영 및 농장별 재배방법 및 특색·홍보내용 등을 담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참외 포털 쇼핑몰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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