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고 깨끗한 우리 고장, 우리가 지킵니다』
자연보호 성주군협의회(회장 김태봉)에서는 지난 4일 금수면 봉두리 성주댐 상류 일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군 협의회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 행락철 뒷마무리와 추석 귀성객 맞이를 겸해 쓰레기수거 및 자연정화활동을 펼친 것.
김태봉 회장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찾게 되면서 지역이 활기찬 것은 좋지만 뒷정리에는 무심한 편』이라며 『특히 낚시꾼들을 비롯한 행락객들에게 자신이 누린 자연의 혜택을 다른 사람들도 누릴 수 있도록 솔선해서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순수한 자생단체로 봉사만을 위해 움직이다보니 어려운 점도 많다』며 『이번 활동에서는 면에서 격려도 하고 도움도 주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임인 자연보호 성주군협의회는 1백18명의 회원으로 구성, 자율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자연보호활동을 선도하는 헌신적인 집단으로 지역민의 칭송을 얻고 있다.
이들은 힘을 합쳐 성주의 자랑인 성밖숲과 백천, 성주댐 등을 중심으로 연간 6회정도 군 단위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자연보호 캠페인을 통해 군민계도에도 힘쓰는 한편 읍면 단위별로 매월 자체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