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4월말까지 8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를 무상 교체한다.
이번 사업은 검정유효기간(8년)이 만료된 노후 수도계량기를 교체해 수돗물의 누수를 차단하고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는 수도계량기 802개를 교체한 바 있으며 올해 교체 대상 수도계량기는 구경(D)15~80mm(6종) 등 978개에 해당된다.
노후계량기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계량기 전체 7천100여개 중 1천780개가 교체(전체 수도계량기 25%)돼 미세하게 손실되는 수돗물 연간 2만6천539톤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검정유효기간이 경과된 수도계량기 교체사업을 통해 수돗물 누수예방은 물론 정확한 사용량 검침 및 수도요금 부과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하고 수용가에게 질높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