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환경지도자연합회는 지난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클린성주로 희망의 꽃을 피우다! 성주군환경지도자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환경지도자,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현악 S퓨전의 오프닝 공연, 각읍면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 환경지도자로서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 낭독, 개회사, 격려사, 축사, `클린성주로 희망의 꽃을 피우다`는 주제의 매직트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전현 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클린성주 만들기 정비사업을 앞두고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민간주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협의회를 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클린성주 만들기의 계도, 감시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깨끗한 농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470명의 환경지도자들과 더불어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을 주도하면서 다방면의 참여 활동과 군민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성주군환경지도자연합회는 전국에서 유일한 단체로 자긍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며, 클린성주의 불씨를 주민들 스스로가 확산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부에서는 환경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이종훈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의 `미래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 클린성주`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한편 성주군환경지도자연합회는 지난해 11월 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단을 구성, 상록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리더로서 활동한 성주읍 백전현씨가 회장을, 김원달·이영자씨가 부회장, 백보흠씨가 사무국장, 전하수·이영수 씨가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성주군환경지도자연합회는 앞으로 성주군과 연계·협력해 들녘 정화활동, 폐자원 수거의 날 운영, 환경지킴이 활동 등 군민의 자발적 의식 개혁사업을 주도해 나가며 각종 영농 보조사업 추진에 자문·심의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