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가족 우리말 공부방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의 지역 내 조기정착과 역할 증대를 위해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문화가족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요리·국적 취득·공예·예절·소비자교육, 법문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리적으로 열악한 여건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가천·수륜면 지역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우리말 공부방`도 수륜면사무소 교육장에서 운영한다.
김용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우리말 공부방 운영으로 결혼이민자가 한국어를 배워 생활에 불편함을 덜고, 가족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