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강당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3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발대식과 필수소양교육을 통해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및 일자리를 통한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소득보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인일자리사업 실시에 따른 선서문 낭독에 이어 김영신 대구 동구노인복지회관장의 `노인의 사회참여 의미와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이 실시됐다.
김항곤 군수는 "진정한 노인복지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는 것"이라며 "건강한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등 100세 시대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100세 시대 마음먹기에 달렸다.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제2의 인생설계를 할 것"을 강조하며 "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기에 건강관리에 힘써 행복한 노후를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8억9천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 등 총 44개 분야 4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