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대안 「성주사랑카드」가 발행 한 달이 지난 8월 31일 현재 8백34건의 추진 실적을 올렸다.
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지난 7월 27일 농협성주군지부·BC카드대구지역본부와 제휴 「성주사랑카드」 발행을 협의,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회원모집에 돌입했다.
이 「성주사랑카드」발행은 지역발전 기금을 확보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에 맞는 차별적 서비스제공으로 지역민의 애향심 고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작하게 된 것.
본격적인 발행과 함께 성주군 홈페이지와 성주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에 게재하고 현수막 게첨, 홍보전단 등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실시한 결과 8월말 현재 8백34건의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또한 BC카드사에 따른 카드발급 실적을 살펴보면 8월 17일 현재 신규 1백2매·추가 2백43매의 총 3백45매에서 8월 31일 현재 신규 2백44매·추가 5백36매의 총 7백80매로 4백35매가 증가했다.
성주사랑카드는 전국 농협 매장 2% 할인의 특별한 혜택과 더불어 SK 주유소 주유시 L당 40원 할인, 농촌자녀 장학기금 조성(전국 농협매장 이용금액의 0.01% 적립), 가입 초년도 연회비 면제, 농협 우수고객에게 제공하는 현금수수료 서비스 최고 20% 할인, 할부 수수료 10%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고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제공과 농협매장, 쇼핑센터, 의류, 학원, 자동차판매 등 주요가맹점 상시 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눈에 띄는데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성주군지부(054-933-2191)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같이 실속 좋은 우수한 혜택에 년 간 이용금액의 0.1%∼0.2%가 기금으로 적립, 최초신규 회원 모집 1인당 5천원 인센티브 제공의 카드 이용이 성주군 지자체 발전기금으로 적립되는 혜택이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낸다.
군에서는 금년도 신규회원 3천명 모집이 달성, 이용금액 50억 발생 시 예상 기금적립액은 신규회원 인센티브 1천5백만원에 사용금액 대비 적립 기금 5백만원이 더한 2천만원으로, 금년도에는 신규 회원 3천명 모집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지역 내에 카드를 이용하는 인구를 대비, 한 달만에 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아직도 도달해야 할 고지는 멀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도 되고 지역민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있는 성주사랑카드에 지역민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가입 실적에서 관내 기업체를 비롯한 업체 49곳에서 법인카드로 가입했는데, 이들의 경우 지역발전에 큰 보탬으로 돌아온다』며 더욱 많은 업체에서의 관심을 당부키도 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