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는 지난 18일 가천면 중산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및 네일아트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꽃보다 할매·할배 찾아가는 어르신 힐링서비스`라는 주제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지역에 위치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행복병원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사)대한미용사회 성주군지부가 행복병원 검진 전후에 컷트와 네일아트 등 미용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를 받는 박순계 어르신은 "내 나이 70 평생 매니큐어를 처음 발라봤다. 농사일을 많이 해서 손이 너무 거칠고 손톱이 검어서 처음에는 바르기가 싫었는데, 봉사하러 오신 분들이 자꾸 권해서 발랐더니 색깔이 참 곱다"며 "분홍색으로 물든 손을 보고 있으니 내 마음도 덩달아 고와지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현령 노인분과장은 "오지지역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다음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독려해 지역과 더욱 소통하고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분과에서는 2014년 분과사업으로 오지 경로당을 선정 상·하반기 연 2회 `꽃보다 할매·할배 찾아가는 어르신 힐링서비스`를 실시하며 `꽃보다 할매·할배 어르신 100세 행복! 치매예방교육, 어르신 권리찾기·인권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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