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교장 이해영) 학생들은 행복한 건강 달리기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아침 등교 시간부터 음악을 들으면서 30분 동안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건강달리기는 많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도한 영양 섭취에 따라 비만이라는 성인병 및 운동부족으로 인한 기초체력이 약한 학생들을 튼튼하게 이끌기 위해 마련된 것.
매일 아침 운동장 트랙을 학년에 따라 2∼5바퀴 정도 혼자 또는 친구와 함께 달리면서 체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아침 건강달리기는 균형된 신체 발육을 촉진하고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달리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정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학교폭력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도재준 학생은 "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아침마다 운동을 한 후 공부를 하면 집중이 더 잘 되고 튼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훈 교사는 "아침 건강 달리기 활동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 달리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