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 총동창회(회장 김윤기) 이사회가 지난달 29일 용암면 상언리 K식당에서 한국환 용암중 교장과 김정대 교감, 김근석 직전회장, 피문환·이문수·김귀희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및 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윤기 회장은 "오늘 모임은 앞으로 동창회가 더욱 발전하고 다음달 체육대회를 갖기 위한 모임으로 각지에서 총동창회의 주인의식으로 참석해 준 각 기수 대표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천진난만하게 뛰어놀던 보리고개 시절 중학교도 형편이 어려워 다니지 못한 주위 사람들이 많았음을 생각하면 우리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라며 "1년에 한 번 갖는 체육대회에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임원들이 베푸는 마음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환 교장은 "60년의 역사 이래 많은 인재가 배출되고 타 학교보다 동창회의 발전하는 모습에 힘입어 열과 성을 다해 훌륭한 학교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근석 직전회장과 임원들은 "다가오는 체육대회는 총동창회의 잔치와 고향의 축제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김윤기 회장은 체육행사 비용으로 1천만원을 찬조했으며 지난달 학교 교훈비 제작에도 1천만원 기부한 바 있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