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가천중학교 화단에는 `독도 사랑`이라는 이름의 365그루 꽃이 피어났다.
전교생과 교사가 함께 365그루의 꽃을 심어 365일 내내 독도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독도지킴이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녹색생활지킴이 동아리 `텀즈`와 독도지킴이 동아리 `독도사랑이`가 주도한 이날 행사는 학생과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도은(1년) 학생은 "`독도 사랑`이라는 꽃 글씨가 완성돼 가는 모습을 보며, 의미있는 행동을 했다는 생각에 뿌듯함이 느꼈다"며 말했다.
장석현 교장은 "민주시민의 핵심적인 자질은 공동체의식과 자발적 참여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학생 활동은 학교가 담당하고 있는 민주시민 교육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천중은 앞으로 `독도 전시회` 및 `독도 골든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독도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