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성주군연합회, 전농 성주군농민회에서는 우리 농업 사수라는 한 마음으로 똘돌 뭉친 가운데, 지난 10일 이경해 열사 정신계승 「우리 쌀 지키기·농협개혁을 위한 성주군농민대회」를 열었다. 어려운 우리 농촌을 지키기 위한 농민 총 궐기대회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편집자주】 “우리 쌀을 우리가 지켜내자!” ◇… 정흥진 한농연 성주군연합회장(사진 右)과 도종환 전농 성주군농민회장(사진 左)은 대화사에서 「우리 쌀을 지키고 농민조합원이 주인 되는 농협개혁」을 촉구. “쌀 수입 반대 물결, 노랗게 익었다” ◇… 벼가 노랗게 익어 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펼쳐진 성주군 농민대회에서는 쌀 수입개방을 반대하며 노랗게 익은 풍선물결로 일대 장관을 연출. “우리 아이들 미래 위해 나섰다” ◇… 이날 어른들 틈 사이에서 아이들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농민대회에 한 몫. 지역 농민들은 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 농촌의 밝은 미래를 기도. “우리 농업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 ◇… 「우리 쌀 지키기·농협개혁을 위한 성주군농민대회」에 참가한 농민단체 임원들은 쌀 수입 개방이 본격화되면서 농업 붕괴를 우려, 끝까지 투쟁할 것을 다짐. “이경해 열사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 멕시코 칸쿤에서 서거하신 이경해 열사 1주년을 맞이, 열사의 정신을 잊지 않고 우리 농업 사수에 힘 쓸 것을 결의. “농협 개혁 역시 선결해야 할 과제!” ◇… 성밖숲에서 가진 2부 행사에 이어 시장통로, LG사거리를 걸쳐 농협 군지부앞에 당도한 회원들은 농협개혁을 내용으로 하는 요구서를 남재락 지부장에 전달. “농협 불신, 힘듭니다!” ◇… 군 지부 앞, 농민단체 정흥진·도종환 회장 사이에 함께 한 남재락 군지부장은 『농협법 개정안이 이미 국회에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며 농협개혁 관련 답변. “성주 농민들, 군청에도 의지 전달!” ◇…군청 앞에 최종 집결한 성주 농민들은 「우리 쌀 지키는데 함께 하겠다고 한 군수님의 약속을 믿는다」며 쌀 개방 반대에 따른 요구안을 이창우 군수에 전달.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6 오후 01: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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