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 학구열이 뜨겁다

성주여중(교장 김호연)이 지난 10일에 열린 2014학년도 성주군 중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의 수학 수상자 6명 중 본교 금상 정수인(3년) 외 은상 2명 수상, 과학 수상자 6명 중 금상 석영주(3년) 외 은상 2명, 동상 1명 수상 등 총 12명의 수상자 중 본교 7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부터 학생들의 자발적 신청에 의해 실시된 야간 자율학습 및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엘리트 수업 등의 협력 학습이 큰 도움이 됐다. 과학 경시대회 금상을 수상한 석영주(3년) 학생은 "늦은 밤까지 내가 몰랐던 부분을 가르쳐 주신 과학 선생님들의 노력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지도 교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학 경시대회 금상을 수상한 정수인(3년) 학생은 "평소보다 수학 공부에 신경을 더 쓸 수 있었던 것은 지도교사 선생님의 열성적인 지도와 늦은 밤까지 함께 공부한 친구들 덕분인 것 같다"며 "혼자서 준비했다면 아마 오늘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