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은 지난달 29일 누렇게 익은 보리를 수확했다. 이 보리는 면소재지 내 가로수 화분에 지난해 늦가을 파종한 것으로써 겨우내 시가지 도로변을 파랗게 물들였고 봄부터는 요즘 보기 드문 보리가 커가는 광경을 주민에게 선사했다. 이날 보리베기는 지역일자리사업의 일환인 공공근로·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예전 방식 그대로 낫을 이용해 보리베기를 실시했다. 보리 수확을 지켜보던 지역주민은 "한창 초록색이었던 보리가 어느새 계절이 바뀌어 누렇게 익어 수확하는 모습을 지켜보니, 배고픈 어린 시절 향수와 고향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여상찬 벽진면장은 "보리를 베고 난 후 시가지 화분에 관상용 고추를 심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면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향의 정겨움을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벽진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