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창우)은 지역특산물인 성주참외를 세계제일의 농산물 입지를 굳히기 위한 2005년도 새해 영농설계 「시설참외반」교육을 지난 20일 선남면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1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시설하우스 설치와 파종전인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친환경 고품질 참외생산에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을 적기에 보급함으로써 재배기간 중 문제발생을 최소화하여 친환경·저비용·고품질 성주참외를 생산토록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함이다.
이번 새해영농설계교육 일정은 먼저 지난 20일에 선남면 복지회관에서 참외재배농가 2백1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고, 21일 초전면, 24일 월항면, 10월 1일 성주읍, 10월 4일 용암면, 10월 5일 대가면, 10월 6일 벽진면, 10월 12일 수륜면, 마지막으로 10월 13일에는 가천·금수 참외재배농가 70여명이 가천면 회의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문강사 2개반을 편성하여 참외 품질향상 기술 및 시설재배지의 연작장해 원인과 대책, 주요 병해충 방제, 농약안전사용, 친환경농업을 위한 토양관리 및 적정시비 등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농업여건의 시대에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포장방법개선,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 상거래, 자기마케팅 개발 등 새로운 기술도 함께 보급하고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