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별빛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3일 성주웨딩에서 창립 2주년 기념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남이 356-E지구 제20대 총재 및 지구 관계자, 인근 클럽 회장단, 이완영 의원, 전화식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강지숙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고주영·김경숙·이혜경씨의 신입회원 입회식을 비롯해 총재표창, 스폰서클럽 우정의 패 전달식, 신임회장 당선공포, 차기 집행부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백은주 회장은 기념사 및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클럽을 이끌어갈 수 있었던 것은 회원과 임원진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라이온스의 봉사정신으로 어두운 곳을 밝게 하고 베풀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백 회장과 강지숙·홍진숙 회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치사를 통해 "뜻깊은 2주년을 축하한다. 여성으로서, 어머니로서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봉사의 기쁨으로 활동한다면 세계적 여성 봉사자가 나올 것"이라며 "클럽명처럼 빛나는 봉사의 초석을 이뤄 나갈 것"을 기원했다. 성주라이온스클럽에 대한 우정의 패 전달식 후 이상석 회장은 "회원 모두가 라이오니즘을 갖고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면 밝은 사회가 이뤄질 것"이라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클럽으로써 많은 봉사활동으로 무궁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의원와 전 부군수 또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픔을 나누고 봉사해 줄 것"이라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사랑으로 클럽을 발전시켜 지역을 더욱 빛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정순·정인숙 회원에게 표창패를 장효정 회원에게 최우수 회원상을 시상했다. 계속해서 신임회장 선서, 클럽기 이양 및 재직 기념패가 전달된 뒤 정영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백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 클럽을 이끌어가면서 열정과 책임, 신뢰의 봉사에 매진할 것"이라며 "사회적 리더라는 소명의식과 봉사자로서의 참된 열정으로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유관단체와의 유대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내실 있는 클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클럽은 현금 100만원과 라면 50박스, 쌀 100kg 등의 축하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전달했다. 한편 별빛라이온스클럽은 정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김정순 제1부회장, 정인숙 제2부회장, 홍진숙 제3부회장, 강지숙 총무, 여상숙 재무, 장효정 L.T, 송영주 T.T 등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