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성주군지회 용암면분회(분회장 김중호)는 용암면 복지회관에서 제3회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6·25참전용사 40여명 및 각급 단체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및 임원개선에 대한 토의가 있었고, 국보법 개폐반대를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회원상호간의 화합의 자리가 됐다.
김중호(75세)회장은 『우리들은 애국심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내는데 일조했다』며 『건강을 유지해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또 도태회 용암면장은 『충정으로 이 나라를 지켜낸 여러분들은 가장 존경받고 대우받아야 한다』며 『애국심이 자손들에게도 전달이 되어 언제라도 나라가 위급할 때 나설 수 있도록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뉴스에 날로 위태로워져 가는 국가안보 태세를 이대로 방치 할 수 없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6·25참전 유공자들은 국보법 개폐반대를 몸바쳐 싸울 것을 다짐했다.
김성관 6.25참전용사회 성주군지회장은 『우리힘으로 우리나라를 지켜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자』며 『호국단체로써 국가에서도 많은 지원이 있을 것이니 건강하게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박해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