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중은 지난 9일 제10회 졸업생인 한국레미콘 대표이사 김윤기 동문을 초청해 학생들과 교직원을 상대로 진로정보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윤기 회장은 `나의 직업과 우리의 미래`란 주제로 회사 CEO로서 직업적인 특성, 사명감 등에 대한 생각과 성인이 돼 입사하기까지의 준비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등 후배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학창 시절의 순진하고 재미있었던 추억을 전하며 학생들과 교감하며 정을 나눴다.
김 회장은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설정하고 `나도 하면 된다`라는 강한 신념으로 공부와 연구를 열심히 해 용암에서도 뛰어난 인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열정과 정직으로 생활하고 스스로 겸손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푸는 인정을 강조했다.
서예지(3년) 학생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나 자신의 목표와 행복도 중요하지만, 좀 더 꿈을 크게 키우고 국가의 영광을 위해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한국환 교장은 "학생들에게 직업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험담과 격려를 보내준 김윤기 동문께 감사드리며 이번 진로 특강 외에도 직업탐방, 자유학기제 연계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