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성주음식 고방찬 조리외식대학`을 운영한다.
외식업성주군지부(지부장 박후분)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황수정 대구한의대한방식품조리영양학부 교수가 교육을 맡아 등겨장과 참외를 이용한 요리와 테이블 셋팅 교육, 접객서비스 마인드 교육 등을 실시한다.
서한교 경제교통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에서는 1·2차 일반산업단지 및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는 군으로 만들겠으니, 외식업소에서도 교육을 통한 메뉴개발 및 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외식업소 영업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배운 메뉴를 기존 식단에 추가·접목해 침체된 외식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군은 성주대표음식 브랜드를 고방찬으로 정하고 옛 고향의 맛인 등겨장 쌈밥과 등겨장 정식을 성주읍 남경식당, 볼케이돈, 가천면 청기와가든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