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벽진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한별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군청 직원들의 기초노령연금, 긴급지원 등 사회복지·보건상담을 시작으로 향기미용봉사단의 손 마사지, 네일아트 서비스와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지원한 이동밥차에서 중식이 제공됐다.
또한 각설이 타령 공연이 있었으며 마술공연과 토마스갤러리 봉사단의 장수사진 촬영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성우 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이런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있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주민들을 찾아가는 친근한 복지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항곤 군수도 인사말을 통해 "군에서도 면에 계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한별 이동복지관 사업은 지난달 10일 수륜면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25일까지 매달 2, 4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성주군 관내 9개 면소재지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순회 운영할 계획이며, 이달 15일에는 금수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