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은 지난달 26일 용암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14년 시설원예품질개선(하우스파이프 교체)사업, 과수농가 반사필름 공급사업 및 기타 보조사업 변경 신청 125농가에 대한 들녘 환경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달현 용암면장, 군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담당, 이태수 상록회장, 환경지도자 대표 등 환경심사위원 9명이 참석해 보조사업 신청 농가를 현지 방문해 작업장, 영농자재 무단 적치여부 등 환경개선사항을 지도·점검하는 등 보조대상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현지 점검을 마친 이태수 상록회장은 "클린성주 만들기 운동이 조기 정착돼 예전보다 들녘환경이 많이 깨끗해졌으며, 일부 농가를 제외하고는 작업장 및 영농자재 관리를 의무시 생각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백달현 용암면장은 "심사 대상 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클린성주 만들기에 동참해 준 농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살기 좋은, 살고 싶은 용암면을 만들어 인구유입 및 타지역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