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출신인 신동철(53, 사진) 국민소통비서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에 내정됐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인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에 신동철 국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정무비서관은 전임 주광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6·4 지방선거 직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후 공석이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신 비서관이 어제 정무비서관에 임명된 것으로 안다. 신 비서관이 자리를 옮기면서 후임 국민소통비서관은 현재 찾고 있다"고 전했다.
신 비서관은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현 여의도연구원) 부소장 출신으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 여론조사단장을 지냈다. 이어 현 정부 출범 때부터 국민소통비서관을 맡았다. 경북 성주 출신으로 청구고와 경북대 사회학과를 거쳐 아이다호주립대, 유타주립대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