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환 전 성주부군수가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한 `제34회 대구미술·공예·서예·문인화대전`에서 초대작가로 선임됐다.
이번 대회에서 문 전 부군수는 문인화 부문 `비파` 그림을 출품해 특선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서예·문인화대전 규정 제6장 제37조에 의거 10점을 획득해(특선 3회, 입선 4회) 초대작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됐다.
문 전 부군수는 지금까지 특선 9회(미협 3회,서협 2회, 죽농 2회, 정수 2회) 및 입선 31회 등 총 40여회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제7회 죽농서화대전 특선을 비롯해, 제21회 대구서예대전 특선(서협), 대한민국서예대전 2년 연속 입선(서협) 등을 수상했다.
문 전 부군수는 "퇴직 후 붓을 잡은지 8년 밖에 되지 않아 서력이 아직 일천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노력해 작가로서의 자존심과 명예를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서예를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시상 당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초대작가전은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