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면은 성주댐과 대가천변 등 주요 행락지 주변에 많은 피서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전한 행락질서 문화정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면은 대가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무흘구곡 등 청정환경지역 보전을 위해 지정된 장소 외에는 취사나 야영행위 금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펼치기 위한 홍보안내 현수막, 취사·야영 금지 간판, 주차 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즐거운 피서를 위한 공중화장실 정비, 취사장과 야영장,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별도로 마련해 행락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쓰레기 불법투기나 취사금지구역 취사행위, 불법 시설물 설치(평상, 텐트 등) 및 자릿세 징수 등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의법조치하기 위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류호근 금수면장은 "피서객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나 취사행위가 하천을 오염시키는 주원인이 돼 피서객들의 행락 기초질서에 대한 자발적인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피서철이면 하천, 계곡 등지로 인파가 몰리면서 물놀이 취약지역에서 해마다 익사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면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대책 수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여름철은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계곡에 게릴라성 폭우가 예상돼 물놀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면은 구조함 12개소, 부표 4개, 위험 표지판 10개, 현수막 20개를 설치했다.
특히 물놀이 사고방지를 위해 7개소 10명의 전담팀을 행락계도팀과는 별도로 구성, 물놀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