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인태, 이하 직협) 2004 정기총회 및 창립 3주년 기념식이 지난 18일 성주웨딩 2층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 3주년 기념식에 앞서 정기총회를 갖고 경과보고, 감사 및 결산보고를 가졌으며 협의회 규정 상정 의결 및 2004년도 사업계획승인, 2004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어 창립 3주년 기념식에는 이창우 군수, 조상용 군의장과 군청 실과소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인태 직협회장은 『직협 출범 3년, 이제야 회장할 맘이 조금 난다』며 서두를 연 후 『공무원노동조합법이 국회에 상정되는 등 공직사회에는 많은 변화가 도래, 앞으로 합리적 공감을 얻고 개정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의 단결된 힘은 앞으로의 직협의 앞날은 물론 노동조합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좋은 발판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창우 군수와 조상용 군의장은 『어려운 시기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어려움도 많은 가운데, 공직사회는 많은 변화가 도래, 금년말 단체행동권 없는 2권이냐 노동3권이 모두 주어지냐의 법률적 쟁점만 남겨두었지 노조합법화에 따른 공무원노조로의 변화는 기정사실』이라며 『차후에도 직협과 행정부가 상호신뢰의 기반아래 점진적이고 긍정적으로 활기찬 성주건설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창립 3주년 기념식과 함께 화합 만찬을 마련, 중식시간을 가지며 직협이 공직내부개혁은 물론 지역사회발전과 군민대화합을 통한 군정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다짐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