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성주공공도서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업무 담당교사와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배양하는 행복교육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번 연수는 2016학년도부터 전면 실시 예정인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연수로 2015학년도, 2016학년도 입학생이 되는 초등학교 5·6학년 학부모 및 담당교사가 참석했다.
이날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문경서중 이광희 교장의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운영방법 안내와 북삼중 이정인 교사의 자유학기제 조기 정착을 위한 수업방법의 개선 방향에 대해 연수했다.
서금자 교육지원과장은 "올해 2학기부터 시작되는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와 내년 자유학기제 운영 준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에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아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의 글로벌 인재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