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칠불봉야생화마을(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9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서 경북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 여름 우리 가족 휴가는 농촌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9개도, 321개 농촌체험마을의 참여로 개최돼 생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각 지역만의 특색있는 체험 거리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야산칠불봉야생화마을은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오미자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성주농촌 관광의 외연 확대 및 새로운 수요 창출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우수단체·기관·마을 시상식에서 경북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행사 관계자는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농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통한 도농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행사에는 보다 많은 농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먹거리·체험거리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