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중·정보고(교장 배재천)는 지난 16일 전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사랑 강연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독도`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강연은 독도사랑운동본부의 독도사랑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연에 참여한 허지원(명인정보고, 2년) 학생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가 분명하다"며 "우리의 작은 독도사랑이 국가를 지키는 애국심이 돼 독도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명인정보고는 그동안 독도사랑 교육에 앞장서서 학생들의 독도사랑의 의지를 함양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발급하는 `독도사랑인증서`를 수상했다.
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관심은 남다르다. 이러한 관심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교육자인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연에서 배운 내용을 마음에 가다듬고 앞으로 독도수호에 더욱 앞장서는 학생들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3월 양성한 20명의 강사들이 전국 학교, 기업 및 단체 등에 독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연 대상자에 따라 다양한 강연 주제를 선정하고 교육하는 맞춤식 강연을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