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초전면사무소 전정에서 `찾아가는 한여름 밤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면단위 지역민을 위한 행사로 초전면이 첫 시작의 서막을 올렸다.
이날 무더위 속 참외 농사의 고달픔을 묻어둔 채 신명나는 음악, 창극, 색소폰 소리와 함께 800여명의 주민이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개그맨 이용식씨의 사회로 아리솔예술단의 품바창극과 규리가 색소폰 연주로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는 초전면 자율방범대의 주차질서 봉사와 참석한 면민들을 위해 협찬해 준 초전농협은 빵 1천개, 음료수 500개를, 초전면새마을부녀회는 절편 500개, 초전위탁영농법인은 부채 1천개, 롯데스카이힐 성주컨트리클럽은 부채 1천개, 한국수자원공사는 생수 1천개, 새불고기식당은 캔음료 500개 등을 제공해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