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교장 김성인)는 지난달 23일 본교 아이누리 도서관에서 1∼6학년 희망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구야, 아이누리 도서관에서 영화보자`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영화 상영 외에도 간식 쿠폰 교환, 자리 정하기 복불복 추첨 등 다양한 놀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한 학교도서관 문화센터 사업에 대상학교로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진행됐다.
여은별(3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니 더 즐거웠고, 2학기에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교장은 "학교도서관에서의 다양한 문화행사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종이책을 통한 평면적 감상을 생동감 있는 입체적 감상 공간으로 변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행복한 독서 경험을 가지고 자라나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