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봉사단(회장 배우호) 회원들은 지난 1일 선풍기 10대(시가 70만원 상당)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0세대에 전달했다.
고장난 선풍기 1대로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던 성주읍 성산리 최모씨는 "기초연금 20만원이 내 생활비 전부라 새 선풍기를 살 수 없었는데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배 회장은 "좋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 더 많은 후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레봉사단은 2010년에 30여명의 회원으로 결성돼 매년 여름에는 선풍기, 겨울에는 이불 등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