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륜면(면장 김일수)에서는 지난 21일 리장·남녀지도자·의용소방대·바르게살기협의회·면 직원 등 1백50여명이 총동원된 가운데, 「2004 추석맞이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수륜면 백운리 백운천 생수정과 신파·봉양리 봉양천·적송천, 수성·신정리 대성교·양정교·새별교, 수륜·오천리 윤동교·사창교, 남은·보월리 법산교·작천교, 성리 토실교 등지에서 면사무소에서 제공한 쓰레기 수거용 포대에 모두가 하나 가득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오전 지역이 하나가 되어 청결활동에 땀을 흘린 노고를 이창우 군수가 직접 방문해 치하키도 했으며, 중식은 수륜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미리 준비한 국수와 막걸리, 돼지고기 등으로 즐겁고 보람찬 봉사를 실시했다.
김일수 면장은 『요즘 며칠새 오락가락하는 비도 오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멈추는 등 좋은 날, 좋은 분들과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다는 일이 아주 뜻깊다』며 『특히 금년에는 지역에서 개별단체가 주체가 되어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모두 함께 실시함으로써 지역 청결은 물론 단체간, 지역간 하나되는 화합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순 바르게살기 수륜면협의회장은 『추석을 맞아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두 팔을 걷고 지역을 위해 동참해 한가위의 넉넉함을 더했다』며 『청결하고 쾌적한 지역으로의 단장은 지역민 뿐만 아니라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하분이 수륜면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