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지역 물놀이 위험 관리지역인 수륜·금수·가천 3권역으로 나눠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생활지도 담당교사 12명이 참가해 하계휴가 중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지도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주지역은 가야산이 인접한 곳으로 고을과 계곡이 깊어서 특히 여름에는 인근 지역으로부터 피서 인파가 몰리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지도 및 캠페인에서는 경상북도가 파악한 물놀이 위험 관리 지역에 안전요원 배치 여부, 안전표지판 및 안전구조함 설치 여부 등을 함께 파악하고 미흡한 점을 관계 기관에 연락해 예방조치를 취함으로써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금자 교육지원과장은 "2차례에 걸친 안전지도 및 가두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관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성주지역을 찾아오는 행락객들에게 수상 안전의 중요성을 거듭 인식시키고 안전수칙 준수를 실천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1차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지도 및 캠페인은 관내 초등학교 업무 담당교사 14명이 참가해 가천교를 시작으로 포천계곡까지 순회하면서 안전수칙 준수 지도 및 안전한 물놀이 가두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