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성주유림회관 건립 공사현장에서 유림회관 건립 안전기원 고유제(告由祭)가 열렸다.
김항곤 군수를 비롯해 정영길·이수경 도의원, 여상건 유림회관건립 추진위원장, 유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이날 고유제는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례,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등의 순으로 진행돼 유림회관건립의 무재난, 무재해 안전시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김 군수는 "성주유림회관 건립은 유교사상은 물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전·계승하는데 기여하고, 지역의 유림과 주민들에게 좋은 교육장소로도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림회관은 특별교부세 5억, 도비 1억, 군비 3억5천만원 등 총 9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성주향교 앞 성주읍 예산리 212번지 일원에 연면적 160.2㎡ 규모의 1층 전통한옥 맞배지붕 양식으로 건립되며, 2015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