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병택)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가야호텔에서 합숙형 초등학생 단기집중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학생 55명이 참가해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교실을 이동하며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 중심 학습이 이뤄졌다.
특히 원어민교사와 함께 합숙하며 집중적으로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기간으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더욱 높이고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
또한 말하기·쓰기, 자기소개, 자연관찰, 샌드위치 만들기, 게임을 통한 영어 학습, 영어단어 목걸이 만들기, 세계의 여러 나라, 노래, 미니 올림픽, 원어민선생님 인터뷰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져 교실 수업을 벗어난 색다른 영어환경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병택 교육장은 "초등학생 단기집중 영어캠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좀 더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습득하고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