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역의 산업유산이면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향토뿌리 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향토뿌리기업은 지역의 대표성이 강한 산업을 대를 이어 영위하면서 무형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고 있는 30년 이상의 기업·산업체를 말한다. 특히 60년 전통의 소표국수를 생산하는 대양제면(성주군 월항면 소재)이 향토뿌리기업에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표 참조】 이번 육성방안의 주 내용은 향토뿌리기업의 산업·문화·사회적 가치 제고와 100년 장수기업을 육성하는 3대 전략과 10대 추진과제로 마련됐다. 먼저 `홍보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회화·사진전시회, 향토뿌리 기업 방문의 날 운영, 체험관 조성으로 관광자원화, 국·내외 장수 기업과 교류 등을 통해 세대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향토뿌리기업의 인식과 가치도 제고한다. 자생적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으로 올해의 향토기업인 상 운영 및 자금 지원을 우대하는 한편, 道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상설매장,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입점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 향토소재 아이디어 상품화, 상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생산공정 개선, 위험한 작업환경 정비 등을 지원해 100년 장수기업으로 성장 디딤돌을 마련한다. 道에서는 지난해 향토뿌리기업 27개, 산업유산 8개를 선정해 인증서 수여, 홈페이지 제작, BI제작, 지원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도 추가 선정 공모를 거쳐 현장 실사중이며 오는 9월 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이병환 道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향토기업을 발굴해 전통과 공존하고 문화가 흐르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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