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지방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성낙수 총동창회장, 정영길 도의원, 도정태 군의원, 이근서 월항면장, 강정호 월항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0여명이 모여 우정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우재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이어진 인사말에서 성 회장은 "봄, 가을 야유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데 이번 동창회로 단합의 새 계기가 마련되고, 오늘 하루 즐거운 동창회가 돼 보람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19회 졸업생인 도정태 군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한 후 큰절을 올려 동창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면장은 축사를 통해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며 앞으로도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구열 감사의 지난해 감사보고, 결산 및 예산보고, 중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기수별마다 보여 그동안 쌓인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화합한마당의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이장오 12회 졸업생이 백천교 건립 추진에 대해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